송도 센트럴파크 36개월 아이와 4시간 — 수상택시·한옥마을 실전 동선

송도 센트럴파크 36개월 아이와 4시간 — 수상택시·한옥마을 실전 동선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독자의 결제 금액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제휴 및 광고 표시 안내

핵심 요약

  • 주차는 센트럴파크 공영주차장(30분당 1,000원) 또는 G타워 무료주차장 이용
  • 수상택시 성인 1인당 4,000원, 어린이 2,000원으로 30분 코스 운영
  • 산책 정원, 한옥마을, 보트, 자연학습공간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 보유
  • 36개월 아이와 4시간 코스: 산책(1시간) + 한옥마을 간식(30분) + 수상택시(30분) + 놀이터(1시간) 추천

5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도아랑 송도 센트럴파크 다녀왔어요. 여의도공원의 약 2배 넓이라는 말만 듣고 갔는데, 막상 가보니 5살 아이가 4시간 내내 지루해하지 않을 만큼 볼 거리가 많더라고요.

송도 센트럴파크 입구 인공수로와 고층 빌딩 전경

14시 도착 — 주차는 어디에?

강남 개포동에서 자차로 약 50분 걸렸어요. 센트럴파크 공영주차장(30분당 1,000원)에 세웠는데 말이죠, 토요일 오후라 그런지 주차 공간은 넉넉하더라고요. G타워에 무료주차도 가능하지만 센트럴파크와 가까운 주차장도 30분에 1,000원이라 상당히 합리적이라는 후기를 많이 봤거든요.

주차장에서 나와 공원 입구까지는 도보 2분. 아이가 길 양옆 나무 사이로 보이는 고층 빌딩을 보고 “엄마 여기 외국이야?”라고 물어보더라고요. 신도시라 그런가 확실히 예쁘더라구요라는 블로그 후기가 맞았어요.

14시 10분 — 인공수로 따라 산책

국내 최초의 해수 공원으로, 서해 바닷물을 끌어와 만든 1.8km 길이의 인공 수로가 공원 중앙을 가로지르는데, 그 옆으로 산책로가 쭉 이어져요. 유모차 끌고 다니기엔 살짝 좁은 구간도 있었지만, 도아는 혼자 걷겠다고 해서 손잡고 천천히 걸었어요.

송도 센트럴파크 인공수로 산책로를 걷는 아이와 엄마 뒷모습
수로 옆 산책로는 평평해서 유모차 이동도 가능해요

수로에 공원 동쪽(쉐라톤 호텔 건너편)에 꽃사슴들이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산책 코스라는 정보를 봤는데, 저희가 간 날엔 사슴이 안 보이더라고요. 계절이나 시간에 따라 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대신 수로 위로 떠다니는 수상택시를 보고 도아가 “엄마 배 타고 싶어!”라고 해서 다음 코스로 바로 정했어요.

14시 50분 — 한옥마을에서 간식 타임

수상택시 탑승 전에 송도에 한옥마을이 있는지 몰랐는데, 센트럴파크와 같이 이어져있고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어요라는 후기를 보고 한옥마을 쪽으로 먼저 가봤거든요. 공원 한쪽에 한옥 건물이 모여 있는데, 송도한옥마을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호텔 및 식당들이 위치해 있다. 계획에 없었으나 후에 바뀌어 2015년 5월에 개장한 곳이더라고요.

고층 빌딩 사이에 한옥이 있는 풍경이 특이해서 사진 몇 장 찍고, 근처 카페에서 빵이랑 음료 사서 야외 벤치에 앉았어요. 도아는 빵 먹으면서 “엄마 옛날 집이야?”라고 물어보더라고요. 5살 눈엔 한옥이 신기했나 봐요.

15시 30분 — 수상택시 탑승 (30분 코스)

웨스트보트하우스로 가서 수상택시 표를 샀어요. 성인 1인당 4,000원, 어린이 1인당 2,000원이라 세 가족이 총 10,000원 나왔어요. 웨스트보트 하우스 월-금 10:00-19:00 / 토-일 10:00-21:00 운영한다는 정보를 봤는데, 저희가 간 토요일 오후엔 대기는 10분 정도였답니다.

송도 센트럴파크 수상택시 선착장과 탑승 대기 중인 가족들
토요일 오후 3시 반 기준 대기 10분 정도

선착장에서 출발해 ‘트라이보울’, ‘GCF 브릿지’를 지나 ‘토끼섬’까지 간 뒤 되돌아오는 왕복 코스로 공원의 경관을 한가롭게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주말에는 늦은 시간까지 운영해 공원 내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야경 투어를 위해 방문해도 좋다고 해요.

배에 앉자마자 도아가 “엄마 여기 배 안 흔들려?”라고 긴장하더니, 출발하고 2분 뒤엔 “재밌어!”라고 소리쳤어요. 물 위에서 보니 고층 빌딩들이 더 높아 보이고, 트라이볼(공원 서쪽에 있는 특별한 모양의 건물)도 가까이서 볼 수 있었어요. 30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아이도 저희도 재밌었어요.

“엄마 다음에 또 배 타러 오자!”

수상택시 내려서 도아가 한 말이에요. 36개월 아이한테 수상택시는 확실히 강렬했나 봐요.

16시 — 잔디밭 놀이터에서 뛰어놀기

수상택시 탑승 후 공원 곳곳에 있는 잔디밭으로 갔는데요. 그늘막 지정장소가 있어서 텐트나 돗자리를 깔고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즐길 수 있다더라고요. 저희는 돗자리를 안 가져가서 벤치에 앉아 쉬면서 도아가 뛰어놀 수 있게 했어요.

공원 곳곳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작은 언덕이랑 잔디밭이 있어서, 도아는 다른 아이들이랑 섞여 30분 정도 뛰어다녔어요. 5월이라 날씨도 좋고 바람도 시원해서 엄마 아빠는 벤치에 앉아 커피 마시면서 쉬었어요.

17시 30분 — 트라이볼·인천도시역사관 (선택 코스)

센트럴파크 서쪽에 세워진 전시물로, 그 독특한 건축 디자인 덕에 수많은 광고에 등장하였다. 당초 2009년 인천세계도시축전당시 홍보용으로 이용되고 별다른 이용 방안이 없었으나, 인천문화재단에 운영권을 넘김으로써 다양한 전시, 공연활동에 쓰이고 있다는 트라이볼을 가까이서 보려고 걸어갔어요.

트라이볼 바로 옆에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는 문자박물관을 비롯하여 인천 종합 관광안내소 등 다양한 전시 공간 및 박물관이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인천도시역사관에 다녀왔는데요라는 정보를 봤는데, 저희는 시간이 부족해서 외관만 보고 다음에 다시 오기로 했어요. 아이가 좀 더 크면 무료 전시 공간으로 데려가면 좋을 것 같아요.

18시 — 주변 맛집에서 저녁 (센트럴파크 주변)

공원 나와서 저녁 먹으려고 주변 식당을 찾아봤어요. 주변으로 다양한 맛집이나 카페가 위치하고 있답니다라는 정보처럼, 센트럴파크 주변에 한식·일식·양식 식당이 꽤 많더라고요.

한정식이라면, 백제원 혹은 센트럴파크 경복궁 추천입니다. 센트럴파크 경복궁의 경우, 한옥호텔과 인접한 한옥컨셉이라, 식사 후 센트럴파크 공원 구경하기 좋습니다라는 추천을 봤는데, 저희는 아이가 한식보다 돈가스를 먹고 싶다고 해서 근처 일식집으로 갔어요. 식당 이름과 메뉴는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최신 정보 확인하시길 권해요.

36개월 아이와 4시간, 이렇게 보냈어요

시간 활동 아이 반응 소요 시간
14:00 주차 + 입구 산책 신기해하며 빌딩 구경 10분
14:10 인공수로 산책 손잡고 걸으며 물 구경 40분
14:50 한옥마을 간식 타임 빵 먹으며 한옥 구경 30분
15:30 수상택시 탑승 처음엔 긴장, 곧 “재밌어!” 40분(대기 10분 포함)
16:10 잔디밭 놀이 다른 아이들과 뛰어놀기 1시간
17:30 트라이볼 구경 특이한 건물에 관심 20분
18:00 주변 식당 저녁 돈가스 맛있게 먹음 1시간

솔직 후기 — 36개월 아이와 가기 좋을까?

먼저 좋았던 건, 공원이 넓어서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단지 내 놀이터나 키즈카페와 달리 탁 트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뛰어다니니까 도아도 훨씬 즐거워하더라고요. 수상택시는 36개월 아이한테 딱 맞는 체험이었어요. 30분이라 집중력 떨어지기 전에 끝나고, 물 위에서 보는 풍경이 특별해서 아이 기억에도 오래 남을 것 같아요.

아쉬웠던 점은, 화장실이 공원 곳곳에 있긴 한데 입구에서 좀 멀었어요. 도아가 갑자기 “엄마 쉬 마려워”라고 할 때 급하게 뛰어간 기억이 나요. 그리고 날씨가 더운 날엔 그늘이 부족할 수 있어요. 5월 초라 괜찮았지만, 한여름엔 그늘막 텐트를 꼭 챙겨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4시간 다녀온 솔직한 감상은, 36개월 아이와 보내기에 충분한 곳이었어요. 수상택시·산책·놀이터가 다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거든요. 다음엔 돗자리랑 간식을 더 챙겨서 피크닉 느낌으로 가보려고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수상택시 예약이 필요한가요?

A. 평일엔 예약 없이 현장 구매 가능해요. 주말엔 대기 시간이 있을 수 있으니 오전 일찍 가거나 평일 방문을 권해요.

DCT Family Guide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