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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강릉 경포대 해변 도보권 가족 호텔 4곳 — 스카이베이, 씨베이, 세인트존스, 라카이샌드파인
- 키즈풀 운영: 스카이베이·씨베이(연중 온수), 세인트존스(하절기만), 라카이(성인풀만)
- 조식 인당 1만 5천~2만 5천원대, 씨베이는 객실 요금에 포함
- 오션뷰 확보: 스카이베이·씨베이 고층, 세인트존스 전 객실, 라카이 타워동
- 36개월 아이 동반 2박 3일 직접 비교 — 2026년 4월 셋째 주 방문
4월 19일 금요일 오후, 36개월 아이와 강릉 경포대 쪽으로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작년 여름에 한 번 왔었는데, 그때는 성수기라 예약도 어렵고 가격도 부담스러워서 이번엔 봄 비수기를 노렸거든요. 경포대 해변 바로 앞에 호텔이 4-5개 모여 있어서, 숙소 고를 때마다 고민이 많았어요.
이번에는 스카이베이·씨베이·세인트존스·라카이샌드파인 4곳을 직접 둘러보고, 키즈풀 운영 시간·조식 메뉴·오션뷰 각도까지 확인했어요. 아이 데리고 가는 가족 여행이라면 수영장이랑 조식이 진짜 중요하잖아요. 각 호텔 장단점을 솔직하게 정리해볼게요.
1. 스카이베이 호텔 경포 — 키즈풀 운영 시간 넉넉, 조식 뷔페 아이 메뉴 많음

스카이베이는 경포대 해변 바로 앞 대로변에 있어요. 주차는 건물 지하 3층까지 있고, 체크인 때 번호판 등록하면 자유롭게 출입 가능해요. 우리는 오션뷰 디럭스 더블(17-18층)로 잡았는데, 창 밖으로 경포호랑 바다가 동시에 보이더라고요.
키즈풀은 4층에 있고요.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해요. (수요일만 오후 2-8시로 단축) 온수 풀이라 4월에도 따뜻했고, 미끄럼틀이 두 개 있어서 아이가 한 시간 반 동안 계속 탔어요. 아쉬운 점은 탈의실이 좀 좁아요. 성인 풀은 같은 층 실내·야외로 나뉘어 있는데, 야외는 아직 쌀쌀해서 안 들어갔어요.
조식 뷔페는 2층 레스토랑에서 오전 7시 반부터 9시 반까지예요. 인당 1만 8천원이었고, 키즈 메뉴가 생각보다 많았어요. 소시지·계란찜·시리얼·과일·토스트가 기본이고, 미역국이랑 흰 죽도 있어서 아이가 먹기 편했어요. 어른 입맛에도 회·연어·샐러드바 구색이 괜찮았고요.
오션뷰는 15층 이상 추천이에요. 우리가 묵은 17층은 경포호 너머로 바다가 보이는데, 생각보다 각도가 좁았어요. 프론트에 물어보니 18-20층이 가장 탁 트인다고 하더라고요. 가격은 비수기 기준 1박 15만원 초반대였어요.
2. 씨베이 호텔 — 조식 포함 패키지, 키즈풀 깊이 얕아 안심

씨베이는 스카이베이 바로 옆 건물이에요. 주차는 건물 뒤쪽 평면 주차장이랑 지하 2층인데, 평일이라 자리는 넉넉했어요. 우리는 체크인만 하고 둘러본 거라 실제 숙박은 안 했는데, 프론트에서 친절하게 안내해줬어요.
조식이 객실 요금에 포함된 패키지가 많아요. 비수기 기준 2인 조식 포함 1박 18만원대였고요. 조식은 2층 뷔페 레스토랑에서 오전 7-10시까지 운영해요. 메뉴는 스카이베이랑 비슷한데, 키즈 코너에 팬케이크랑 와플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키즈풀은 3층 수영장 한쪽 구역이에요. 깊이가 60cm 정도로 얕아서 36개월 아이도 안심하고 놀 수 있어요.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미끄럼틀은 없고 작은 분수 시설만 있는데, 오히려 안전해서 좋았어요. 성인 풀은 실내 온수 풀 하나만 있고, 야외는 여름 시즌에만 오픈한대요.
오션뷰는 10층 이상이 확실해요. 우리가 본 12층 객실은 창문이 크고, 경포 해변이 바로 앞에 펼쳐지더라고요. 스카이베이보다 바다 각도가 정면이라 개인적으로는 씨베이 뷰가 더 시원했어요. 객실 구조는 비슷한데, 씨베이가 조금 더 최근에 리모델링했다고 해요.
3. 세인트존스 호텔 — 전 객실 오션뷰, 키즈풀은 여름만

세인트존스는 경포대 해변 쪽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간 위치예요. 주차는 건물 1층 필로티랑 지하인데, 주말엔 자리가 부족할 수 있대요. 로비가 통유리라 들어서자마자 바다가 보여서 분위기는 4곳 중 가장 좋았어요.
전 객실이 오션뷰예요. 건물 구조가 바다 쪽으로 일자라서, 어느 층을 잡아도 정면 바다 뷰가 나와요. 우리가 둘러본 건 9층 스탠다드 더블이었는데, 창이 천장까지 이어져서 개방감이 좋더라고요. 가격은 비수기 기준 1박 16만원 초반대였어요.
아쉬운 점은 키즈풀이 여름 시즌(6-8월)에만 운영된다는 거예요. 4월엔 수영장 자체가 문을 닫아서 못 봤어요. 프론트에 물어보니 여름엔 야외 풀 한쪽에 키즈 존을 만든다고 하는데, 사진으로만 확인했어요. 수영장 없이 가는 거라면 괜찮지만, 키즈풀 목적이면 스카이베이나 씨베이가 나아요.
조식은 1층 레스토랑에서 오전 7-10시까지, 인당 2만 5천원이에요. 4곳 중 가장 비싼 편인데, 메뉴 구성이 좀 더 고급스럽다고 해요. 우리는 안 먹어봐서 정확히는 모르겠고, 네이버 플레이스 후기를 보니 연어랑 샐러드 종류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4.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 — 객실 넓고 고급, 키즈풀 없음
라카이샌드파인은 경포 해변에서 도보 5분 거리, 소나무 숲 안에 있는 리조트예요. 주차는 여유롭고, 건물이 타워동·빌라동으로 나뉘어 있어요. 우리는 타워동 8층 패밀리 스위트를 둘러봤는데, 객실 크기가 4곳 중 가장 넓었어요. 거실이랑 방이 분리되어 있고, 테라스도 있어서 아이 놀리기 편할 것 같더라고요.
키즈풀은 없어요. 성인 풀만 실내에 하나 있고, 키즈 전용 공간은 따로 없어요. 대신 1층 키즈 라운지가 있는데, 작은 놀이방 수준이에요. 수영장 목적이면 아쉬울 수 있어요. 우리는 수영장보다 객실 여유 공간이 필요해서 라카이도 후보에 넣었는데, 결국 키즈풀 때문에 스카이베이로 갔어요.
조식은 1층 올데이 다이닝에서 뷔페로 제공돼요. 오전 7-10시, 인당 2만 2천원이에요. 메뉴는 호텔급이라 퀄리티가 좋다는 후기가 많았어요. 샐러드바·빵·에그 스테이션 구색이 탄탄하고, 아이 메뉴도 있대요. 근데 우리는 안 먹어봐서 확실하진 않아요.
오션뷰는 타워동 고층만 가능해요. 8층 이상 추천이고, 그 아래는 소나무에 가려서 바다가 잘 안 보여요. 빌라동은 정원 뷰라서 바다는 거의 안 보이고요. 가격은 비수기 기준 패밀리 스위트 1박 25만원 초반대로, 4곳 중 제일 비싸요. 대신 객실 넓이랑 정원 산책로 같은 부가 시설은 확실히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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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대 호텔 4곳 비교표 — 가족 여행 체크 포인트
| 호텔명 | 키즈풀 | 조식 가격 | 오션뷰 층 | 추천 대상 |
|---|---|---|---|---|
| 스카이베이 | 연중 9-20시 (수요일 14-20시) |
1.8만원/인 | 15층 이상 (18-20층 최고) |
키즈풀 미끄럼틀 좋아하는 아이, 조식 시간 여유 필요한 가족 |
| 씨베이 | 연중 9-19시 (얕은 풀) |
객실 요금 포함 | 10층 이상 (정면 바다) |
36개월 이하 아기, 조식 포함 패키지 선호, 안전한 얕은 풀 |
| 세인트존스 | 6-8월만 (야외) |
2.5만원/인 | 전 객실 (정면 오션뷰) |
오션뷰 중시, 봄·가을 여행(수영장 불필요), 로비 분위기 |
| 라카이샌드파인 | 없음 (성인 풀만) |
2.2만원/인 | 타워동 8층+ (빌라는 정원뷰) |
객실 넓이 우선, 정원 산책 좋아하는 가족, 고급 리조트 분위기 |
우리가 최종 선택한 호텔은? — 36개월 아이 기준
결국 스카이베이로 2박 예약했어요. 키즈풀 미끄럼틀이 결정적이었고, 조식 시간이 9시 반까지라 아침에 여유 있게 먹을 수 있어서요. 아이가 아침형이 아니라서 7시 반 조식 시작은 부담스럽거든요.
씨베이도 좋았는데, 미끄럼틀 없는 게 아쉬웠어요. 우리 아이는 물놀이보다 미끄럼틀을 더 좋아해서요. 만약 36개월 이하 아기라면 씨베이 얕은 풀이 안전하고, 조식 포함 패키지도 가성비 좋을 것 같아요.
세인트존스는 오션뷰가 제일 좋았는데, 키즈풀이 여름만 운영되는 게 치명적이었어요. 6-8월 여름 성수기에 가신다면 세인트존스 추천이요. 전 객실 정면 바다 뷰는 확실히 매력적이에요.
라카이샌드파인은 객실이 넓고 정원 산책이 좋아서, 5세 이상 큰 아이 데리고 가면 딱일 것 같아요. 키즈풀 없어도 1층 키즈 라운지랑 정원에서 충분히 놀 수 있거든요. 근데 우리 아이는 아직 수영장 집착이 강해서 패스했어요.
“엄마 내일도 미끄럼틀 타러 와?”
체크인 첫날 밤, 아이가 자기 전에 물어봤어요. 그 말 하나 때문에 스카이베이 선택이 정답이었다는 걸 확신했어요. 다음 날 아침 9시 수영장 오픈과 동시에 또 갔거든요.
경포대 주변 아이와 갈 만한 식당 — 실전 추천
호텔 조식 말고 저녁은 밖에서 먹었는데, 경포대 쪽 식당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어요. 아이 데리고 가기 편한 곳 위주로 정리할게요.
초당순두부마을 본점은 경포대에서 차로 5분 거리예요. 순두부찌개·순두부백반이 대표 메뉴고, 아이 의자 있고 밥·김 따로 주문 가능해요.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 반까지, 브레이크타임 없어요. 주차는 가게 앞 공터에 10대 정도 가능하고요. 우리는 순두부찌개 2인분에 공기밥 추가했는데, 아이가 순두부랑 밥 비벼서 잘 먹었어요. 가격은 1인분 9천원이에요.
테라로사 경포점은 경포 해변 바로 옆 카페예요. 커피 맛집으로 유명한데, 아이 동반해도 부담 없어요. 야외 테라스 좌석이 넓고, 빵·샌드위치 같은 간단한 식사 메뉴도 있어요. 영업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주차는 건물 뒤편에 있는데, 주말엔 만차라서 근처 유료 주차장 이용했어요. 아메리카노 5천원, 크루아상 4천원 선이에요. 우리는 오후 간식으로 들렀는데, 아이가 창밖 바다 보면서 빵 먹는 걸 좋아했어요.
명태마을은 강릉 시내 쪽(차로 15분)인데, 명태구이·명태조림이 대표 메뉴예요. 아이 의자 있고, 밥·김 무한 리필이라 아이 먹이기 편해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 브레이크타임 오후 3-5시예요. 주차는 건물 앞 공터에 가능하고요. 명태구이 1인분 1만 2천원, 명태조림 소자 2만 5천원이에요. 생선 가시가 적어서 아이도 먹을 수 있어요.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최신 영업시간 확인 권장해요.
이 외에 경포대 근처 편의점(CU·GS25)이 해변 쪽에 2-3곳 있어서, 간단한 간식이나 아이 음료 사기 편했어요. 호텔 안 매점은 가격이 비싸니까 미리 사두는 게 좋아요.
가족 여행 준비물 — 호텔 수영장 갈 때 챙기면 좋은 것
스카이베이 키즈풀 갈 때 우리가 챙긴 거예요. 호텔에서 수건은 제공하지만, 나머지는 직접 챙겨야 해요.
- 아기 수영 기저귀 — 일반 기저귀는 물에 불어서 안 돼요. 수영 전용 기저귀 2-3장 챙기세요.
- 래시가드·수영복 — 실내 온수 풀이라 반팔 래시가드도 괜찮아요.
- 물놀이 장난감 — 호텔 풀에는 장난감 없어요. 작은 물총이나 공 1-2개 챙기면 아이가 더 재밌어해요.
- 여벌 옷·속옷 — 탈의실에서 옷 갈아입히는데, 여벌 없으면 난감해요.
- 비닐봉투 — 젖은 수영복 담을 봉투 2-3개. 호텔 비닐은 작아서 따로 챙기는 게 나아요.
우리는 물놀이 장난감 안 챙겨갔다가, 아이가 다른 애들 장난감 부러워하는 거 보고 다음 날 편의점에서 물총 샀어요. 미리 챙기시는 게 좋아요.
더 자세한 가족 여행 준비물은 이 글에 정리해뒀어요. 국내 여행 갈 때마다 쓰는 리스트예요.
자주 묻는 질문
Q. 강릉 경포대 호텔 중 키즈풀 있는 곳은?
스카이베이와 씨베이가 연중 실내 온수 키즈풀을 운영해요. 스카이베이는 미끄럼틀 2개, 씨베이는 얕은 풀(60cm)이 특징이에요. 세인트존스는 여름(6-8월)에만 야외 키즈 존 운영하고, 라카이샌드파인은 키즈풀 없이 성인 풀만 있어요.
Q. 조식 포함 패키지가 있는 호텔은?
씨베이가 객실 요금에 조식 포함 패키지를 많이 운영해요. 비수기 기준 2인 조식 포함 1박 18만원대예요. 나머지 호텔은 조식 별도 구매인데, 스카이베이 1.8만원/인, 세인트존스 2.5만원/인, 라카이 2.2만원/인이에요.
Q. 오션뷰 확실한 호텔은 어디?
세인트존스는 전 객실이 정면 오션뷰예요. 건물 구조가 바다 쪽 일자라서 어느 층이든 바다가 보여요. 스카이베이·씨베이는 15층 이상, 라카이는 타워동 8층 이상 추천이에요. 그 아래는 경포호나 소나무에 가려서 바다 각도가 좁아요.
Q. 36개월 아기 데리고 가기 제일 편한 호텔은?
씨베이 추천이에요. 키즈풀 깊이가 60cm로 얕아서 안전하고, 조식 포함 패키지라 아침 준비 편해요. 스카이베이도 좋은데, 미끄럼틀이 있어서 활동적인 아이한테 맞아요. 세인트존스·라카이는 키즈풀 운영이 제한적이라 36개월 이하는 아쉬울 수 있어요.
Q. 비수기 가격대는?
2026년 4월 기준, 스카이베이 15만원 초반, 씨베이 18만원대(조식 포함), 세인트존스 16만원 초반, 라카이 패밀리 스위트 25만원 초반이에요. 성수기(7-8월, 연말)엔 2배 이상 오르니까 봄·가을 비수기 추천이에요.
다음에는 강릉 주문진 쪽 키즈 카페 후기 들고 올게요. 경포대 여행 중간에 들렀던 곳인데, 실내 놀이터가 넓어서 비 오는 날 가기 좋았어요. 강릉 쪽 여행 계획 중이시면 여행 카테고리도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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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랑 엄마 · 최종 업데이트 2026-04-29
두 아이를 키우며 직접 써보고 다녀온 후기를 정리합니다.
본문은 개인 경험과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제품·정책·가격 정보는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