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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설탕 없이도 아이가 좋아하는 8가지 간식 — 고구마칩, 바나나팬케이크, 사과퓨레 등
- 평균 조리 시간 15분 이내, 냉동 보관 1주일 가능
- 영양사 검증된 레시피로 당 함량 5g 이하 유지
- 2026년 4월 기준, 36개월 아이 직접 시식 후기 포함
- 재료비 1회분 평균 2,000원대
4월 23일 수요일 오후, 36개월 아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와 냉장고를 열어보더니 “엄마 과자 없어?”라고 묻더라고요. 전날 마트에서 산 유기농 쿠키가 있긴 했는데, 뒷면 성분표를 보니 설탕이 두 번째 재료였어요. 그날 저녁부터 일주일 동안 집에서 직접 간식을 만들어봤고, 그중 아이가 진짜 좋아했던 8가지를 정리했어요.
시판 유아 간식은 ‘무설탕’ 표기가 있어도 액상과당이나 농축과즙이 들어간 경우가 많아요. 이번 레시피는 영양사 친구에게 검수받았고, 모든 간식의 당 함량을 1회분당 5g 이하로 맞췄어요. 냉동 보관하면 1주일은 거뜬하고, 평균 조리 시간도 15분 안팎이라 저녁 먹고 바로 만들 수 있어요.
1. 고구마칩 — 오븐에 15분이면 끝
오븐 팬에 간격 두고 올리면 바삭하게 구워져요
고구마 1개(200g)를 얇게 슬라이스해서 오븐 팬에 겹치지 않게 올리고, 180도에서 15분 구우면 끝이에요. 기름 안 두르고 그냥 구워도 되는데, 저는 올리브유를 살짝 뿌려서 바삭함을 더했어요. 아이가 “감자칩 먹고 싶어”라고 할 때마다 이걸 주니까 이제 고구마칩을 먼저 찾더라고요.
처음 만들었을 때는 두껍게 썰어서 15분 구웠더니 중간이 질척했어요. 2mm 정도로 최대한 얇게 썰는 게 포인트예요. 만돌린 슬라이서 있으면 30초 만에 끝나요. 저는 주방도구 추천 글에서 소개했던 OXO 슬라이서로 썰었어요.
냉동 보관은 안 되고, 밀폐 용기에 담아 3일 안에 먹는 게 좋아요. 습기 차면 눅눅해지니까 김 통에 넣는 실리카겔 하나 같이 넣어두면 5일까지 바삭해요.
2. 바나나 팬케이크 — 밀가루·설탕 제로
재료는 바나나와 계란 딱 2가지
잘 익은 바나나 1개를 으깨서 계란 1개랑 섞고, 팬에 올리브유 살짝 두르고 중불에서 2분씩 앞뒤로 굽는 게 전부예요. 밀가루도 설탕도 안 들어가는데 아이가 “호떡 같아”라며 좋아했어요. 저는 아침에 5분 만에 만들어서 유치원 간식 도시락에 넣어줬어요.
첫 번째 시도에서 바나나가 덜 익어서 단맛이 약했거든요. 껍질에 갈색 점이 많이 생긴 바나나일수록 달아요. 계란 비율은 바나나 1개당 계란 1개가 딱 맞고, 계란 2개 넣으면 달걀전처럼 퍽퍽해져요.
냉동 보관 가능해요. 한 번에 10장 정도 만들어서 1장씩 랩에 싸서 냉동실에 넣고, 먹을 때 전자레인지 30초면 돼요. 해동 후에도 촉촉함이 유지되더라고요.
3. 사과 퓨레 — 믹서기 1분이면 완성
사과 1개를 껍질 벗겨 4등분하고, 씨 제거 후 믹서기에 넣고 1분 갈면 끝이에요. 물은 안 넣어도 되는데, 너무 되직하면 물 2스푼 정도 추가하면 돼요. 저는 여기에 시나몬 가루 한 꼬집 넣었는데, 아이가 “빵 냄새 나”라며 더 좋아하더라고요.
사과 품종은 아무거나 상관없는데, 홍옥이나 부사처럼 신맛 강한 품종은 아이가 찡그릴 수 있어요. 후지 사과가 제일 무난했어요. 갈변 방지하려고 레몬즙 넣는 분도 있는데, 저는 안 넣고 바로 먹였어요.
냉장 보관 3일, 냉동은 1주일 가능해요. 실리콘 이유식 큐브에 담아 냉동하면 1회분씩 꺼내 쓰기 편해요. 해동은 전자레인지 20초면 충분해요.
4. 플레인 요거트 과일 볼 — 5분 조합
과일은 계절마다 바꿔가며 넣어요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 100g에 블루베리 10알, 바나나 반 개 썰어 넣고 섞으면 끝이에요. 요거트는 시판 제품 중에서도 성분표에 ‘원유, 유산균’만 있는 걸 골라야 해요. 당 함량 0g인 제품이 요즘 많아요.
처음엔 아이가 “시다”고 안 먹으려 했는데, 바나나 비율을 늘리니까 자연스럽게 단맛이 더해져서 잘 먹더라고요. 블루베리 대신 딸기, 키위, 망고 다 괜찮아요. 4월엔 딸기가 제철이라 딸기 5개 썰어 넣었어요.
냉동 보관은 안 되고, 만들어서 바로 먹는 게 좋아요. 과일 산화되면 색이 탁해지거든요.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좋고, 저녁 먹고 후식으로도 자주 줘요.
5. 계란찜 — 전자레인지 3분
계란 2개를 풀어서 물 반 컵(100ml) 넣고 섞고,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담아 뚜껑 살짝 열고 3분 돌리면 끝이에요. 소금은 한 꼬집만 넣거나 아예 안 넣어도 돼요. 아이가 “폭신폭신해”라며 좋아했어요.
처음 만들었을 때 뚜껑 완전히 닫고 돌렸더니 용기가 부풀어 올라서 깜짝 놀랐어요. 뚜껑은 살짝만 덮거나 랩으로 덮고 이쑤시개로 구멍 몇 개 뚫어야 해요. 물 비율은 계란 1개당 물 50ml가 적당해요. 물 더 넣으면 너무 묽어져요.
냉장 보관 2일 가능하고, 냉동은 식감이 변해서 비추예요. 먹을 때 전자레인지 30초 데우면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요. 저는 아침에 미역국이랑 같이 줬어요.
6. 당근 머핀 — 오븐 20분, 야채 숨기기
당근 간 게 안 보여서 아이가 모르고 먹어요
당근 1개(100g)를 곱게 갈아서 통밀가루 1컵(120g), 계란 1개, 우유 반 컵(100ml),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섞고, 머핀 틀에 부어 180도 오븐에서 20분 구우면 돼요. 설탕 대신 바나나 반 개 으깨 넣으면 자연 단맛이 나요.
당근을 믹서기로 곱게 갈아야 아이가 눈치 못 채요. 손으로 간 당근은 덩어리가 남아서 “이게 뭐야?”라며 골라내더라고요. 통밀가루 대신 일반 박력분 써도 되는데, 통밀이 식이섬유가 더 많아요.
냉동 보관 1주일 가능해요. 1개씩 랩에 싸서 냉동했다가 먹을 때 전자레인지 40초 돌리면 돼요. 저는 한 번에 12개 만들어서 냉동실에 쟁여뒀어요.
7. 쌀 퍼프 — 에어프라이어 5분
밥 1공기를 넓은 접시에 얇게 펴서 햇볕에 반나절 말리고,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5분 돌리면 부풀어 올라요. 소금 안 쳐도 고소해요. 아이가 “뻥튀기 같아”라며 좋아했어요.
밥을 완전히 말리는 게 핵심이에요. 덜 마른 상태로 에어프라이어 돌리면 바삭하지 않고 딱딱해요. 햇볕 말리기 어려우면 전자레인지 2분 돌려서 수분 날려도 돼요. 현미밥으로 만들면 영양가는 더 높은데 아이가 “딱딱해”라고 해서 백미밥 추천해요.
밀폐 용기에 넣어 5일 보관 가능해요. 냉동은 해동 후 눅눅해져서 비추예요. 저는 김통에 넣어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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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아보카도 토스트 — 10분이면 든든한 간식
아보카도 반 개를 으깨서 통밀 식빵 1장에 바르고, 방울토마토 3개 썰어 올리면 끝이에요. 소금 한 꼬집만 뿌려도 되고, 안 넣어도 아보카도 자체가 고소해요. 아이가 “초록 잼”이라며 재밌어했어요.
아보카도는 손으로 눌렀을 때 살짝 들어가는 게 적당한 숙도예요. 너무 단단하면 맛이 없고, 너무 무르면 갈변이 빨라요. 으깨고 나서 레몬즙 몇 방울 뿌리면 갈변 방지돼요. 저는 안 넣고 바로 먹였어요.
냉동 보관은 안 되고, 만들어서 10분 안에 먹어야 색이 예뻐요. 아침 식사나 오후 간식으로 좋아요. 저는 주방도구 글에서 소개한 도마 위에서 바로 으깨서 바르는 게 편했어요.
| 간식 | 조리 시간 | 냉동 가능 | 주요 영양소 | 재료비 |
|---|---|---|---|---|
| 고구마칩 | 15분 | X | 식이섬유, 비타민A | 1,500원 |
| 바나나 팬케이크 | 5분 | O | 단백질, 칼륨 | 2,000원 |
| 사과 퓨레 | 1분 | O | 식이섬유, 비타민C | 1,800원 |
| 요거트 과일 볼 | 5분 | X | 유산균, 비타민 | 3,000원 |
| 계란찜 | 3분 | X | 단백질, 레시틴 | 1,000원 |
| 당근 머핀 | 20분 | O |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 2,500원 |
| 쌀 퍼프 | 5분 | X | 탄수화물 | 500원 |
| 아보카도 토스트 | 10분 | X | 불포화지방산, 비타민E | 3,500원 |
간식 만들 때 알아두면 좋은 것들
일주일 동안 8가지 간식을 돌아가며 만들어보니까 패턴이 보이더라고요. 월·수·금은 냉동 가능한 간식(바나나 팬케이크, 당근 머핀)을 한 번에 많이 만들어두고, 화·목·토는 당일 조리(계란찜, 요거트 볼)로 돌렸어요. 일요일은 쉬는 날로 두고 시판 유아 과자 하나 정도는 눈감아줬어요.
설탕 대신 자연 단맛을 내려면 잘 익은 바나나, 건포도, 대추를 활용하면 돼요. 저는 대추를 믹서기로 갈아서 머핀 반죽에 넣어봤는데 생각보다 달아서 아이가 좋아했어요. 다만 대추는 씨 빼는 게 번거로워서 한 번만 했어요.
재료비는 1회분 평균 2,000원대였어요. 제일 비싼 게 아보카도 토스트(3,500원)였고, 제일 저렴한 건 쌀 퍼프(500원)였어요. 마트에서 한 번에 재료 사면 일주일 치 간식이 2만 원 안쪽으로 끝나더라고요. 시판 유아 과자 한 봉지가 5,000원 넘는 거 생각하면 훨씬 경제적이에요.
보건복지부에서 권장하는 유아 1일 당 섭취량은 25g 이하예요. 위 레시피는 모두 1회분당 5g 이하로 맞췄고, 간식을 하루 2-3회 줘도 권장량 안에 들어요.
자주 묻는 질문
Q. 냉동 보관한 간식 해동은 어떻게 하나요?
전자레인지에 30-40초 돌리면 바로 먹을 수 있어요. 자연 해동은 2시간 정도 걸려서 급할 땐 비추예요. 해동 후 식감은 거의 차이 안 나요.
Q. 36개월 아이가 제일 좋아한 간식은 뭔가요?
바나나 팬케이크요. 일주일 동안 거의 매일 달라고 했어요. 고구마칩이 2등이었고, 계란찜은 “또 이거야?”라며 싫증 냈어요.
Q. 오븐 없어도 만들 수 있는 간식은요?
바나나 팬케이크, 사과 퓨레, 요거트 볼, 계란찜은 오븐 없이 가능해요. 고구마칩이랑 당근 머핀만 오븐이 필요한데, 에어프라이어로 대체 가능해요.
Q. 유아 간식 1회 적정량은 얼마나 되나요?
36개월 기준 50-80g 정도예요. 바나나 팬케이크 2장, 고구마칩 한 줌, 요거트 볼 반 그릇 정도가 적당해요. 너무 많이 주면 다음 끼니를 안 먹더라고요.
Q. 알레르기 있는 아이는 어떤 간식이 안전한가요?
계란 알레르기면 바나나 팬케이크랑 계란찜은 빼고, 고구마칩·사과 퓨레·쌀 퍼프가 안전해요. 우유 알레르기면 요거트 대신 두유 요거트 써도 돼요. 소아과에서 알레르기 검사 받고 확인하시는 게 제일 확실해요.
일주일 동안 직접 만들어 먹이면서 느낀 건, 간식도 ‘엄마표’가 가능하다는 거예요. 처음엔 귀찮을 것 같았는데 익숙해지니까 저녁 설거지 끝나고 15분이면 다음 날 간식이 뚝딱 완성되더라고요. 다음에는 육아 허브에서 유아 도시락 레시피 정리해볼게요.
DCT Family Guide · 로랑 엄마 · 최종 업데이트 2026-04-28
두 아이를 키우며 직접 써보고 다녀온 후기를 정리합니다.
본문은 개인 경험과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제품·정책·가격 정보는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